최다 발의의원은 민주당 강창일(제주시갑) 의원으로 총 11건이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 중 6개안은 정부 내에 의사결정의 속도가 떨어지고 책임행정을 저해하는 한편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환경부 내 저효율 위원회를 폐지하고 이 위원회의 기능을 환경부 내 ‘환경보전자문위원회’로 통합해 고효율 위원회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전기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개 법안을 발의해 양벌규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삭제하고 형사법의 기본원리인 책임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이외 민생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법률 개정안을 준비 중이며 정기국회 전에 발의, 연내 입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회내 활동도 활발하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 신상진(성남 중원) 의원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민생정치연구회 창립총회를 지난 23일 발족했다. 12명의 정회원과 9명의 준회원 등 총 21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민생정치연구회는 고령자의 복지와 서민경제 살리기, 노사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입법화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 모임은 매월 첫째 수요일 정기총회를 개최, 서민경제생활 활성화와 사회양극화 해소,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정책점검 및 대안마련, 비정규직 보호대책, 노동시장 양극화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 의정활동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특히 상록수역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 이미 예산이 확보돼 에스컬레이터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고 남녀화장실 확장문제도 결정지었다. 역사전반에 걸친 리모델링 예산확보도 관계부처와 협의중에 있다.
한편 지난 27일에는 본오뜰 방제작업에 직접 항공기를 타고 방제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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