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민근)가 인근 시의회 선진운영 사례 습득을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위원회 이민근 위원장과 성준모 간사, 이춘화 의원,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등은 23일 안산시의회 보다 먼저 운영위원회를 꾸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수원시, 안양시, 고양시 3개 시의회를 잇따라 방문했다.

위원회는 수원시의회 정동근 의회운영위원장을 만나 위원회 구성 등 운영현황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데 이어 안양시의회를 방문해 김국진 의장과 김웅준 운영위원장을 차례로 예방했다. 또 고양시의회를 방문, 손대순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소관 전문위원과 간담회도 가졌다.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9일 열린 본회의에서 안산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구성됐는데 3개 상임위원장과 시의회 각당 대표 등 모두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사일정 결정을 비롯, 기존의 의장단회의 역할을 대신하고 의회 운영 관련 조례안과 예산 등에 대한 심사도 전담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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