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이 안산시민의 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22~23일 2008년 1차 ‘고객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올림픽수영장 및 기념관 회원과 체육시설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에서 시설공단은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방안에 대해 고객과 머리를 맞댔다.

22일 올림픽기념관 간담회에서는 18명의 회원이 참석했는데 회원들은 편의시설 확충 및 일부 노후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제안했지만 대체적으로 시설의 수준 및 서비스에 대해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한 이후 많이 좋아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23일 체육시설 간담회에서는 18명의 회원이 참가해 시설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써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공단측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은 기본이고 향 후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객과의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것으로,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이를 공단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간담회에서 고객들이 제시한 의견을 즉시 개선사항, 예산수반사항, 제도개선사항, 개선불가 사항으로 나누어 홈페이지와 실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김현준 이사장은 “고객들이 지적한 사항은 불만족에 대한 성토가 아니라 공단의 발전을 위한 제안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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