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특위는 한나라당 안산출신 비례대표 강명순, 원유철, 임해규, 최경환 의원과 자유선진당 김용구 의원, 민주당 최철국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체 대표들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외국인 근로자 임금문제, 물류난 해소를 위한 교통난 해소대책 등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몰렉스㈜ 정진택 사장은 “수도권 규제로 인해 공장 확장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규제완화 등 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세워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원유철 의원은 “현실을 도외시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공장총량제 등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대출 지원확대 및 기간연장을 비롯해 정왕·안산역 환승주차장 신설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등 각종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산업단지공단 박봉규 이사장도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단개선 등 구조고도화가 필요하다”며 “특별법 제정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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