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약 3천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입주해있으며 생산규모는 29조1천억원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단지 조성 이후 낡고 노후화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물로 인해 산업단지의 미관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홍장표 의원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기반시설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 및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반월단지의 100%, 시화단지의 1/3(2/3는 시흥시)이 위치한 안산시는 노상주차장 확충 및 도로보수(포장)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지만, 이렇다 할 정부차원의 대책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홍 의원은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책임의 주체는 지자체나 입주한 업체들인가”라고 반문한 뒤 ”당연히 국가가 나서 관리와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납부하는 세금 중 84%가 국세로 작년 기준으로 5,220억 원을 세금으로 납부했다.”고 말했다.
홍장표 의원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국가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정부차원의 인프라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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