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명휘원(원장 이현숙)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2004년 전국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에 선정된데 이어 2007년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 5일 제9회 사회복지의 날에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제3기(2005~2007)평가를 마감하는 것으로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시설평가지표에 인권 관련 지표를 강화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사회복지 시설의 운영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제도다.

이번 평가는 아동복지시설(260개소) 및 장애인 생활시설(231개소)를 대상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우수 A등급(90점 이상)은 55개소(23.81%), 양호 B등급(70점 이상 90점 미만)은 139개소(60.17%)로 집계됐다.

명휘원은 총점96.86으로 경기지역 내 장애인 시설 44개소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평균 보다 14.76점, 경기 평균 보다 13.29점 높았다. 장애인 생활시설로는 최초로 ISO 9001(사회복지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명휘원은 지적 장애인이 가진 잠재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기 위해 각 개인에게 알맞은 영역별 재활교육과 인성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나아가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건전한 인격을 갖춘 사회인 양성을 위해 1967년 10월 개원했으며 故 이방자 여사(영친왕의 처)가 초대 이사장을 지냈다.

이현숙 명휘원 원장은 “명휘원은 장애인들과 사회복지경영실무자들이 한 인간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인간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함으로써 행복한 명휘원을 만들어 갈 것”라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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