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관서의 지속적인 단속 및 홍보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생한 화재사고를 계기로 공공기관 및 소방관을 사칭해 아파트와 소규모 다중이용업소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 강매와 충약에 따른 피해가 고개를 들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고 대책을 마련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불법 소화기 강매와 충약관련 피해를 방지하고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119신고제를 운영 신고접수시 신속한 출동체제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또한 소화기 충약관련 피해방지 안내문을 작성 각종 단체와 협회에 서한문 발송과 아울러 방화관리자 주민 등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실시와 무검정 소방용 기계·기구를 단속해 소방법을 위반할 시 엄격한 단속을 벌여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 소방재난본부는 화재시 사용하였거나 관리상태가 불량한 소화기가 아니며 정상적으로 점검·보관중인 소화기는 충약할 필요가 없고 소화기 구입이나 충약이 필요한 경우는 전문 소화기판매 또는 정비업체에 문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화기 강매와 관련 억울한 피해발생시 가까운 소방서나 119에 신고를 당부했다.

<안산신문 webmaster@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