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을 노리며 한창 공사중인 까르푸는 고잔신도시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오는 8월 개점예정이다. 123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456층은 주차장으로 총 693대를 주차할 수 있게 된다.
고잔지구 9블럭 5번지외 4필지에 들어설 고잔 E-마트는 대지면적 6천333평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1층은 매장 및 푸드코드 2 3층은 매장 4 5 6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며 총 주차대수는 9백41대를 계획하고 있다.
성포동 590번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롯데 마그넷은 건축면적 2천399평에 지하1층 지상5층으로 지상 1 2층은 매장과 패스트푸드 및 푸드코드 3층 극장 및 매장 4층 극장 및 임대매장 5층 영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은 3층 규모의 별도 공작물을 설치해 모두 825대의 차량을 주차하게 된다.
이외 홈플러스 안산점은 1개층을 증축해 현재 718대인 주차규모를 1천169대로 늘리기 위해 증축공사를 시에 제출한 상태다. 이처럼 올해 안에 3개의 할인점들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기존 업체들과의 고객유치 경쟁은 물론 소형 중소업체들의 살아남기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유통업체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다양한 매장을 비교하며 구입할 수 있는 잇점이 있는 반면 업체들은 고객유치를 위한 갖가지 묘안을 계획해야 할 판』이라며 치열한 경쟁이 벌써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잔 E-마트는 시 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반면 롯데 마그넷과 삼성홈플러스 안산점 증축공사는 교통문제 등으로 인해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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