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주차공간 부족으로 심각한 주차난과 민원을 유발시켰던 선부동 땟골지역 주차문제가 해소됐다.



안산시는 8일 이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원곡 선부동 노외주차장 설치공사 기공식을 갖고 오는 5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곡 선부동 노외주차장 설치공사는 사업비 5억9천여만원에 24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이 공사는 지난 99년 12월 도시계획변경과정을 거쳐 지난해 5월 주차장 시설결정이 결정돼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



박성규 시장은 기공식에서 『이 지역의 주차문제가 해결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주차문제는 안산의 현안 문제로 앞으로 학교운동장을 지하화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주차질서를 당부했다.



박영철 의원은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차문제가 해결돼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주민들도 이에 부응해 불법주차 질서를 바로 잡는데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심정구 선부2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홍한기 통장협의회장 고세영 남상분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주민 등이 참석해 주차장 기공식을 축하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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