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거리로 쓸 채소와 생선에서부터 아이스크림 과자 낱개 상품 등 무려 1만5천여종의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가정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삼성테스코가 차별화된 시스템과 서비스의 인터넷 주문배달 쇼핑몰 e홈플러스(www.homeplus.co.kr)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유통채널다각화에 나섰다.

삼성테스코는 홈플러스 안산점을 기점으로 인터넷 쇼핑몰 e홈플러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히고 4일 오전부터 사이트를 통한 주문접수에 들어갔다.



지난 2000년 7월 이커머스팀 출범이후 1년7개월간의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탄생한 e홈플러스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글로서리 쇼핑몰인 Tesco.com으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아 고객이 실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과 동일한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e홈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상온 냉장 냉동상품을 동시에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전용배송차량을 제작 도입했으며 주문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결재액에 상관없이 5천원의 장보기 대행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지난해 미국시장에 역수출함으로서 그 우수성과 타당성이 이미 입증된 바 있으며 오프라인 홈플러스 소매금융사업과 함께 홈플러스 3대 핵심사업으로 브랜드 가치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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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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