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달 28일 의정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안산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관해 토론과 연구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민연모’라는 이름의 민주당 시의원들의 연구모임은 올해 초 제정된 ‘안산시 의회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안’에 근거한 것이다.

이날 발족과 함께 첫 연구모임을 연 ‘민연모’는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은 ‘2020 안산시 도시기본계획’을 주제로 시로부터 기본계획을 설명들은데 이어 의원간에 향후 안산시 미래와 도시개발 기본축을 두고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2020 안산시 도시기본계획’과 관련해 37·89·90블럭 등의 합리적 개발안 마련과 인구배분계획의 문제점, 적정한 녹지비율 등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였으며 이 계획상에 제시된 ‘산업·문화·해양이 어우러진 인간중심의 도시’라는 안산시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계별 사업 추진에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연모’는 매달 한차례 정기적으로 연구모임을 열어 정책적 대안 능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민연모’에는 성준모 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기완, 정승현, 이기환, 문인수, 김동규, 송진호, 이춘화 의원 등 8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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