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

제12회 안산상공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경영부문 (주)파세코 유병진 회장이 기술부문 (주)대원산업 김기성 상무이사 근로부문 (주)대덕GDS 김광호 노조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근로부문에 승림카본금속(주) 김명규반장 (주)인텔컴와이어 이경석 대리 한국 아그파산업(주) 김원기 조장 성보공업(주) 김광기 반장 삼화페인트공업(주) 박완호 직장 우진공업(주) 김영철 노조위원장 신신제약(주) 이혜인 주임 (주)삼보컴퓨터 고정필 사원이 선정됐다. 기술부문은 세청화학(주) 오대한 차장 한국로스트왁스공업(주) 문민식 주임연구원 태양금속공업(주) 최병운 차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영대상-(주)파세코 유병진 회장

1974년 신우직물공업사를 전신으로 창업한 후 매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현재 20여건에 이르는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했으며 매년 5~10건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독일 벨기에와 중동 남미 등의 해외시장에 연간 4천4백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중이다. 캐로신히터 무전원 자동소화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독점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양방향 원심펌프방식을 적용한 식기세척기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50명 수용규모의 기숙사와 모범사원 사택운영 등 직원 사기진작에도 힘쓰고 있다.

▲기술대상-(주)대원산업 김기성 상무이사

ISO 9002 QS-9000 등의 품질시스템을 도입하고 100PPM으로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6시그마 활동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를 이끌고 있다.

국내최초로 자동차용 쿠션향상을 위한 COLD CURE FOAM의 개발 및 체압분포 측정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시트업체의 신제조공법인 SURE BOND 공법을 자체개발해 동종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한다.

전사원의 1인1과정이상 사회교육참여를 의무화해 인적자원의 능력도 배가시켰다.

▲근로대상-(주)대덕GDS 김광호 노조위원장

연속 14년간 무분규사업장을 실현했고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안산·시화지역본부 의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사회의 신노사문화 구축 및 산업평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근로자들을 생산성향상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유도 1990년 이후 매년 10% 이상의 매출액 증대를 이끌었다. 점심시간 전후의 작업시간 손실을 보존하기 위한 「10/10」 운동도 전개하는 등 노사간의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복리후생증진 고용안정 생산성 및 매출향상 등에 기여한 공이 크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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