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주권시대」를 이끌고 있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안산지부(지부장 공정옥)는 25일 소비자 정보대학 9기 개강식을 갖고 소비자 의식교육에 들어갔다.



총 11주간 진행되는 제9기 소비자 정보대학엔 50여명의 소비자들이 교육생으로 입학했는데 법과 생활 가정경제 재테크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일 등을 중심으로 교육받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선 경기도청 최형근 농산물유통과장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입농산물이 물밀 듯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기도 우수농수축산물(G마크)의 이해를 돕기위해 「경기도 우수 농수축산물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했다.



이날 개강한 소비자 정보대학은 앞으로 ▲소비자운동과 모니터의 역할 ▲양질의 수출·입 농수산물 선별방법과 국내 농수산물의 경쟁력 ▲금융선물시장 이해 ▲몸에 좋은 유기농산물 ▲법과 소비생활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전 소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98년 첫 개강한 소비자 정보대학은 8기까지 250여명의 소비자 운동가를 배출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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