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부곡동주민센터(동장 이석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는 빈곤층의 민생안정을 위해 각 금융업체, 동 직능단체, 사업체,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추진해 빈곤층의 생활고를 덜어주고 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은 후원인들의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과 수혜자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쌀 20kg 75포, 쌀 10kg 55포 등 총 132포의 쌀을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우,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106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금번 사랑의 쌀은 군자새마을금고(이사장 박영철) 30포, 부곡교회(목사 진영화) 10포, 상록신협(이사장 김철민) 10포, (주)부국파이프(대표 나채국) 10포, 부곡노인복지센터(기관장 진영화) 7포, 안산농협 부곡지점(지점장 박기수) 5포, 부암교회(목사 조계성) 5포, 부곡동 보은집(대표 오두환) 5포 등 민간부분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두환) 5포, 통장협의회(회장 강우승) 5포, 새마을협의회(회장 유재수) 5포,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유군천) 5포, 기타 30포 등 동 직능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특이한 것은 조금씩 많은 후원자가 참여하여 많은 물질보다는 조금씩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의 후원이 주를 이뤘다.

지난 20일 부곡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전달식에 참여한 후원인들은 “앞으로도 민생안정을 위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사랑의 메시지를 남겼으며, 부곡동 통장협의회장은 “모든 후원품을 직접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과 대화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혀 더욱 훈훈한 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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