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 847명, 교수ㆍ연구단체ㆍ기업체 관계자 등 전문가 144명, 공무원 204명 등 3개 집단 1천195명을 대상으로 김 지사에 대한 ‘도정운영과 공약이행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수도권 규제완화, 외국인 투자유치,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이 포함된 ‘앞서가는 경기도 분야’의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도민 23.1%(1위), 전문가 32.9%(1위), 공무원 61.8%(1위)가 만족감을 표명했다.
또 ‘편리한 경기도’ 분야에서는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도로망 확충, 광역철도망 확충, 교통행정 효율성 개선 등을 제치고 3개 집단 모두 50% 넘는 만족도를 기록했다.
‘잘사는 경기도’와 ‘매력있는 경기도’에 관한 조사에서 도민들은 노인·장애인복지, 좋은 학교 및 인재육성 사업을 만족스러운 분야로 꼽았다.
같은 분야 조사에서 전문가 그룹은 뉴타운 및 신도시 건설사업, 신뢰 받는 행정서비스 등을 만족스럽게 추진된 사업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규제완화 이 외의 다른 분야의 관심 제고, 북부지역의 철도망 연결사업 추진, 서민을 위한 뉴타운개발 등을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공무원은 수도권 규제완화,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등을 바람직한 사업으로 꼽은 반면 경기북부 전략적 개발, 좋은 학교ㆍ우수인재육성 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김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한 평가에서는 도민의 60.4%, 전문가 집단의 86.4%, 공무원은 75.5%가 김 지사의 도정운영을‘긍정’으로 평가했다.
김 지사의 공약이행 평가에 대해 도민 66.3%가 ‘잘한다’고 응답하는 등 세 개 집단 모두 60%가 넘는 높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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