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저소득층에 대한 매입임대주택 신청을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매입임대주택은 대한주택공사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임대하는 사업으로 이번 모집에서 총 388세대가 공급된다.

자격조건은 입주자공고일인 2일 현재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사람으로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이다. 2순위는 세대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액(389만 4,709원)의 50%인 194만 7,350원 이하인 세대에 적용된다. 단 개별공시지가 5,000만원이 넘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장애인용이나 영업용자동차를 제외한 2,200만원이 넘는 자동차 소유자는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나 이미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도 제외대상이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정해진 양식의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비서류로는 신분등과 도장, 청약저축가입증명서(가입자에 한함), 소득입증서류(2순위)가 있다.

이번 주공에서 안산시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총 388세대로 1인 가구용 117세대와 2인가구용 238세대 그리고 다인용으로 33세대가 공급된다.

매입임대주택의 임대기간은 2년이며 2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석 기자 photojk@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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