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여성인적자원의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어떤 발전도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여성인적자원의 개발과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경기여성인적자원개발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경기여성인적자원개발 종합계획은 올 3월부터 12월말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경기도의 지역실정과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계획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제별로 연구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전문연구기관에 위탁추진 하며 관계기관 종사자와 관련 공무원 그리고 전문연구자와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도 여성의 고용구조현황 도내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분석 여성취업경로와 애로사항 취업태도 여성근로자의 근로조건과 능력개발 등 여성인적자원의 개발과 활용을 위한 포괄적인 연구가 진행된다.



또한 이번 종합계획은 대과제와 소과제 1 2 등 3개 과제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경기여성인적자원개발 종합계획을 대과제로 첫번째 소과제는 권역별 지역별 기업체 인력수요 실태조사와 전망 및 여성의 취업욕구파악 내용을 중심으로 두번째 소과제는 여성직업훈련 및 사회교육기관의 실태분석과 기능재정립 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이번 경기여성인적자원개발 종합계획이 수립되면 지역여건에 적합한 여성인적자원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용을 통해 경기여성의 발전과 지역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도내에 산재해 있는 여성직업교육훈련 및 사회교육기관의 전문화 차별화를 통해 여성의 다양한 교육욕구에 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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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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