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산 단원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에 박공진 전 안산시의회 의장(54)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남양주을 당협 조직위원장은 계파 간 신경전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부천 오정 당협 조직책에는 3인이 신청, 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8일 한나라당 중앙당과 도당에 따르면 허숭 경기도대변인이 맡았던 안산 단원갑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에 지난해 총선 때 안산 상록갑 공천을 신청했던 박 전 시의장이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도당 관계자는 “박공진씨가 올라간 것은 맞다”면서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면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전날 열린 중앙당 조직강화특위에서는 남양주 당협 조직위원장을 논의했으나 최종적으로 결론 내리는 데는 실패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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