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세무서(서장 윤우진)가 지난 3일 납세자의 날 시상식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안산세무서는 2008년 조직 BSC 성과평과에서 전국 107개 일선 세무관서 중 1위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결과 국세청의 이미지를 크게 제고한 것으로 평가됐다.

안산세무서는 조직 성과지표별 목표관리제 시행을 통해 주기적으로 목표달성도를 확인하는 등 세수 및 체납액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이 결과 체납 발생율을 10% 이상 축소했다.

또한 조사업체별 특성분석 및 정보자료 수집 등의 사전조사를 통해 조사 성과를 극대화했으며, 탈루혐의가 큰 특정업종에 대한 심리분석을 실시해 조사실적을 크게 제고했다.

특히, 철저한 세무조사 사전준비로 조사기간을 325일 단축하는 등 세무조사로 인한 납세자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전력해왔다.

지역특성을 감안한 국세행정 홍보노력도 높이 평가됐다.
안산세무서는 지역특성상 많은 외국인 사업자가 영업 중으로, 이들 가운데 부실사업자 세적정비와 성실신고를 집중 홍보하는 등 세원관리를 크게 강화했다.

고객의 입장에서 세무행정을 펼치는 등 납세자 신뢰도를 크게 제고한 점도 안산서가 이번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계기가 됐다.

안산세무서는 좁고 노후화된 민원봉사실을 민원인 편의위주로 재단장 했으며, 공단 근로자나 맞벌이 부부를 위해 업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등 납세서비스를 크게 개선했다.

또한 주기적인 부실과세 예방교육과 과세쟁점자문 및 과세전적부심사 제도를 적극 활용해 2007년 대비 과세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축소했다.

안산세무서는 특히, 사회적 책무에도 앞장서 안산 대부도 당전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 등 농촌경제가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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