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상록구(을) 당협위원회 이진동 위원장이 안산동과 일동의 치안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청과 경기경찰청에 적극 민원을 제기, 2곳의 파출소 신설을 이끌어 냈다.

오는 20일쯤 개소예정인 안산동 수암파출소와 일동파출소 신설로 이 지역 치안활동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3월 화성시청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기도당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에게 상록구 수암동과 일동 지역 주민들의 치안 불안 우려를 전달하고 파출소 신설을 강력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지난해 5월에도 당시 어청수 경찰청장을 만나 안산동의 치안 수요를 설명한 뒤 파출소 신설을 요청, 경찰인원 3명이 상주하는 수암 치안센터 개소를 이끌어냈고 이후에도 수암 치안센터를 파출소로 확대해 줄 것을 줄기차게 요청해왔다.

이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조현오 경기경찰청장과 통화에서 “수암동과 일동에 각각 4월20일쯤 파출소가 문을 열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지역 주민들의 치안 불안 우려가 크게 해소될 것 같다. 파출소 신설 요청을 들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두 곳 파출소가 문을 열면 15~17명의 경찰 인원이 상주하게 돼 범죄 예방 효과와 함께 경찰의 치안 서비스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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