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철<사진> 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새마을금고연합회 감사위원장에 재선임됐다.
박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새마을금고연합회 전체회의에서 임원 만장일치로 2년 임기의 감사위원장에 새로이 선출됐다.

이로써 3명의 감사위원은 박영철 감사위원장을 포함, 재경부 금융재정국장을 지낸 행시 출신의 오성익박사(행정학)와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경제학박사) 등 3명이다.

이들 위원의 임기는 2009년 4월10일부터 2011년 4월9일까지 2년간이며 자산70조원, 공제유효 계약고 70조원을 관장하는 한편, 법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되는지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박 이사장은 “새마을금고가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새마을금고의 이념인 참여와 협동으로 풍요로운 생활공동체 창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2005년 48세의 나이로 연합회 이사에 당선된 이후 그 이듬해인 2006년에 감사위원장에 선출되는 등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또 뛰어난 추진력으로 3대째 이사장을 맡으면서 군자새마을금고를 전국 최고의 금고로 성장시켰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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