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가 20일 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안산투명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우영 사장과 임직원, 안산투명사회협약 시민사회부문 윤기종 대표(현 YMCA 이사장), 안산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각 부문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도시공사 직원들은 안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윤리경영과 준법정신을 통해 부정부패를 단호히 척결하고 투명경영으로 안산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안산도시공사가 될 것을 결의했다.

시민사회부문 윤기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공기업으로써 안산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번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이 안산도시공사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자정노력을 다시금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는 물론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다 함께 투명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 오우영 사장은 “이번 체결식을 계기로 출범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안산시 공기업의 모범으로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부패 방지와 깨끗한 공직 풍토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안산도시공사가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안산도시공사 전 직원은 이행 결의문을 낭독하고 선서를 함으로써 안산의 투명한 미래를 위해 결의를 다졌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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