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한나라당 의원이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출된 ‘자전거이용 활성화법’개정안이 소관 상임위 심의를 마치고,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박순자 의원이 제출한 ‘자전거이용 활성화법’개정안은 자전거 전용도로 및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통행한 차량운전자에 대한 벌칙을 강화하고, 위반차량 운전자가 제시하는 증명서를 도로교통법과 동일한 운전면허증이나 각종 증명서로 형평을 맞게 현실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국토해양위 심의과정에서 박순자 의원이 제출한 법률개정안을 비롯, 한나라당 김태원 의원(고양덕양을)과 민주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이 제출한 법률개정안도 통합심의를 마치고 관련내용을 담은 대안으로 처리키로 했다.

한편, 박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국민건강보험법,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 신고법, 향토예비군설치법, 병역법 등 8건을 대표발의로 국회에 지출하여 심의중에 있는 등 총 63건의 법률개정안을 냈으며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등 3건도 준비중이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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