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공과대학(총장 강성락)은 지난 달 28일 안산공과대학 국제교육관 국제홀 1층에서 안산을 비롯한 시흥, 안양, 인천, 수원, 부천 지역소재 입학상위 30개 고등학교 학교장들과 진학담당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공과대학진학지도자 협의회’ 협약조인식을 개최했다.

‘안산공과대학진학지도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상호 입학정책을 협의하고 다양한 입시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학생들에게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도에 창립됐다. 강성락 총장은 환영사에서 “안산공과대학은 지난 1979년 개교한 이래 실무위주의 실용학문을 갖춘 재능 있는 전문기술인을 길러 왔다”며 “다양한 교육환경에 회원학교와 공동으로 대응해 함께 win-win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안산단원고등학교가 신규 협인 학교로 참여했으며, 2009년도 협의회를 이끌어 갈 공동회장으로 임광빈 안산공과대학 교무처장, 조은경 초지고 교감, 권영훈 경일고 교감이 위촉됐다. 임광빈 공동회장은 “학생들에게 교육은 물론 진로 지도, 취업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동협력을 위해 노력하자”며 “교육과정 공동개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협의회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협의회는 년 1회 해외연수, 진학지도 관련 정기회의 개최, 교육관련 연구과제사업 공동수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안산공과대학은 2010학년도 총 모집정원(2,040명)의 20%이내(406명)를 회원학교 학생들로 우선 모집하며, 수시 2학기 전형에서 회원 학교 2010년 2월 졸업자에 대해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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