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시민환경한마당 행사가 6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체험 및 전시행사로 다채롭게 개최됐다.

이날 환경의 날 행사는 깨끗하고 살기좋은 안산21과 안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안산환경기술개발센터 등이 주최하고 경실련, 민예총안산지부, 소시모안산지부, 안산YWCA, 안산녹소연 등 14개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특히 안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인식을 실천으로 이끌어 내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협약문에 공동 서명하고 1단체 1기후보호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지구가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환경한마당은 환경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와 도전! 그린벨 퀴즈대회, 환경개사곡 경연대회, 사단법인 나눔과 연대가 재활용 교복으로 준비한 재활용교복 패션쇼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 환경서약을 실천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버튼을 지급해 자가발전체험, 짚풀공예, 한지부채 만들기, 재활용 화분 만들기 등 체험부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함께 제공했다.

송호중 박하은 양은 도전 그린벨 퀴즈대회서 1등을 차지, 시장표창과 자전거 1대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해당학교에는 20만원 도서교환권을 수여했다. 환경개사곡 경연대회에서는 원곡동 다문화가정과 시립와동어린이집, 시온성아동센터가 각각 1.2.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산의제21 정명기 공동대표는 “시민 모두가 살기좋고 아름다운 녹색안산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고 박주원 시장은 “녹색성장, 저탄소 줄이기 운동을 펼쳐 녹색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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