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이후 출생할 신생아 중 장애인 부모가 있는 가정에 대해서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공고를 통해 장애인 가정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생활안정을 위해 제정된 '안산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가 다음달 1일부로 시행됨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다음달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장애인이고 안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이상 거주한 가정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장애등급 1급부터 3급까지는 100만원 이내, 4급부터 6급까지는 70만원 이내의 금액이 지급되며, 쌍둥이의 경우 추가 출생 1명마다 지원액의 절반만 추가로 지급된다. 단, 부모 모두 장애인이더라도 한 가정에 1회에 한해서만 지급된다.

또한 이미 다른 법령 및 규정에서 지원금을 받고 있는 경우 그 차액이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지원 중복으로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일 이후 각 동 주민센터에 구비된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신청서와 출생아동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 입금통장 사본, 장애인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하면 된다.

최영석 기자 photojk@woorians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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