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보고서 안산 대부도에서 오는 27일 대대적인 갯벌체험대회가 열린다. 이미 안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대부도는 갯벌체험 외에도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은 물론, 대부도 포도와 바지락 칼국수로 유명해져 입소문을 들은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대부도 종현마을은 27일 개최되는 갯벌체험대회를 위해 지역 어촌계와 상인회가 한마음이 되어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조개 캐기, 건강걷기대회,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티셔츠와 종현마을 내 모든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식권 등 알뜰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갯벌 썰매 끌기, 초대형 에어 바운스, 갯벌 트랙터 타기 등 무료체험행사와 승마체험, 사륜바이크, 카약,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등 바다위의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

각 체험행사 마다 푸짐한 경품과 상금이 걸려있을 뿐만 아니라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시간대별 테마는 체험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이벤트를 제공함으로써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부도 종현마을에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체험행사에 필요한 조개 캐기 도구는 물론 행사이후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한 세족장 설치 등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하고 있으며 안산을 수도권 지역의 휴양지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갯벌체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32-886-5200 종현 어촌체험마을로 하면 된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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