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서 유치인상담위원회(위원장 이기덕)가 지난달 30일 유치인의 교화와 정서함양을 위한 도서 100여권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를 낳고있다. 이기덕 위원장은 『유치인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되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싶다』며 도서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유치인상담위원회는 이날 도서와 함께 이동식 책장을 함께 기증해 호실마다 유치인들이 읽고싶은 책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5월 발족한 안산경찰서 유치인상담위원회는 현재 23명의 위원들이 활동중인데 살인범 이영은씨를 상담해 교화시킨 것을 비롯 총 120여명에 이르는 유치인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 유치장 환경개선과 선도교화에 앞장섰고 에어컨 설치 등 유치장 환경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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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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