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에 대해 윤 예비후보는 “용산참사와 촛불집회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보듯 국민의 인권과 생명을 무시하고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부자감세와 4대강 사업으로 국고는 바닥났고 서민을 위한 복지예산도 크게 줄였다”고 비판했다.

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에서 시민사회국장을 역임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선거 당시엔 경선본부 상황실장을 맡아 고인이 된 두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며 “두 대통령의 유업을 잇기 위해 반드시 정권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다. 

윤 예비후보는 국가를 위한 과제로 ▲기회가 균등한 교육 ▲한 가정에 1개 이상의 안정된 일자리 보장 ▲공공택지의 공영개발 원칙 등 주거권 확보 등 3대 민생과제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또 안산을 위해서는 ▲서해안 산업네트워크 핵심기지로 반월공단 육성 ▲복지시설 지원 후원자 네트워크 구축 ▲성포 예술광장 시설과 프로그램 활성화 ▲모든 학교에 실내체육관 등 복합시설 마련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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