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도시공사 직원들이 시설보수 봉사를 하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함께 나누는 봉사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들로 ‘그루터기 봉사단’을 만들어 지난 6월부터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매주 수요일마다 짬을 내 장애아동보호센터인 ‘온유한센터’에서 장애아동들의 식사수발과 보조활동 지원을 하고 있고, 전 직원이 월급에서 10,000원 정도씩 기부해 매달 ‘나눔통장’에 적립하고 있다.

지난 3월 창립한 안산도시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시민에 봉사’를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그 일환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시공사 이민정(26)씨는 “동료들과 함께 외롭고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할머니들이 친손녀 대하듯 예뻐해 주고 돌아갈 때 너무 아쉬워해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