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추경예산안과 조례안건 등을 처리하기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임시회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14일 오전 10시 1차 본회의를 열고 이날 의회운영, 기획·행정, 경제·사회, 도시·건설 4개 상임위에서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그리고 15일부터 17일까지는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18일 상임위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각 상임위에서 심의·의결안 추경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번 추경예산은 696억 5,161여만원이며 기정예산보다 7.1%가 증가한 액수다.

시의회 2차 본회의는 2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시의회 포상규정 일부개정안, 인사청문회 운영 조례안 등 27개 조례안이 처리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기획ㆍ행정위원장의 안산도시공사 당연직 이사 임명 조항으로 논란이 됐던 안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의 일부개정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의정부∼금정구간 안산연장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입점규제에 대한 건의안도 심의·채택할 계획이다.

최영석 기자  photojk@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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