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자 최고위원이 최경환 지경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반월공단 구조고도화 사업과 관련 지경부의 단독 가능사업부터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지식경제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최경환 지경부장관 내정자를 상대로 이같이 질의하고 "타 부처와의 협의지연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우면 환경오염업종 이전집단화사업 등 지경부 단독 가능사업부터 실시해 반월공단 살리기에 지경부가 앞장서 달라"고 요구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17대 국회부터 반월공단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구조고도화 밖에 없다고 보고 이를 정부측에 강력하게 요구해 왔다. 그 결과 1조원 규모의 구조 고도화사업 펀드를 마련하는 성과를 올리게 했는데도 지경부, 국토부, 환경부 등의 협력부족으로 관련 사업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교통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이처럼 대책을 촉구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