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아동센터 등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빵집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직접 케익을 만든 뒤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다.

17일 열린 '행복한 케익만들기' 행사에는 안산지역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사장들의 모임인 '빵집 아저씨'들이 나와 어린이들의 케익만들기를 도왔다.

야간아름터 공부방 등에 다니는 3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총 30개의 케익을 만들었는데 이 가운데 10개는 부곡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나눴다.

참가 어린이들은 자상하게 케익 만들기를 도와준 빵집 아저씨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건네기도 했다.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장애아동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장애&비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활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빵집 아저씨'들과 함께하는 케익만들기 통합활동은 매달 두차례 진행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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