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오병민)는 21일 대회의실에서 고려대 안산병원 문성우 응급실장과 화성시 정신보건센터 전준희 센터장을 초빙해 환자평가 및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외상성 스트레스(PTSD) 교육을 통해 구급 현장에서의 위기 상황시 대처기술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구급대원 자격 등급별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비롯해 기도삽관, 후드 마스크 등 구급대원의 응급구조사 자격 등급별로 현장에서의 응급처치 사례별로 토론이 진행됐다. 또 PTSD교육을 통해 현장 위기상황시 정신질환 등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밖에 구조.구급대원 및 상황요원에 대한 신종 플루 주요 실천사항 및 감염예방 교육과 각종 민원과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대민 친절교육을 함께 실시해 신속한 현장대응은 물론 친절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전준희 센터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긍정적인 생각과 직원 상호간의 많은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고 증상이 심하다고 판단되면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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