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오병민)는 17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김제연, 이백례, 이대근, 고영인, 엄종국 의원 등 안산지역 도의원을 초청해 2009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 및 당면 현안사항 설명을 위한 ‘지역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복수 의용소방대장 등 의용(여성)소방대원 10명도 함께 참석해 지역의 안전과 봉사활동 등 의용소방대 발전에 관한 의견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김제연 의원은 ‘119안전센터의 증설과 의용(여성)소방대의 사기진작 등에 대한 사항’을 고영인 의원은 ‘소방용수시설 증설 등 안산시의 안전을 위한 예산지원 노력’을 약속했다.

엄종국 의원은 ‘고가사다리차의 활용 등 고층 건축물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이대근 의원은 ‘상록수, 반월지역의 119안전센터 신축 및 이전 등에 대한 안전대책’, 이백례 의원은 ‘안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안전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도의원들은 안산지역의 안전 확보를 위해 안산소방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경기도의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마치고 장애물관통 방수장비 및 고성능화학차 시범 등 소방장비 시연회도 함께 가졌다.

한편 오병민 서장은 “2010년 소방예산 및 조직개편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에 대한 도의원들의 협조를 부탁한다”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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