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라이온스클럽 장찬수 회장과 회원들이 24일 푸른솔 장애아동 그룹홈을 찾아 황연화 원장에게 장학금과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 제일라이온스클럽 제19대 회장에 취임한 장찬수 회장은 취임식 당시 축화 화환을 받는 대신 쌀과 찬조금을 받은 것을 모아 이날 푸른솔 그룹홈을 후원하게 됐다.

장찬수 회장은 “우리 주위엔 힘들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많지만, 장애 시설은 그 가운데서도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사랑을 나눠 주게 되어 참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제일라이온스클럽은 장학금 255만원과 20kg 쌀 8포대, 5kg짜리 40포대를 푸른솔 장애아동 그룹홈에 전달했다. 황연화 원장은 “장애 아동들은 그 누구보다 더 소외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관심을 갖고 따뜻한 사랑의 실천을 보여준 제일라이온스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안산에 8개의 그룹홈이 주거 공간을 마련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교육과 복지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푸른솔 장애아동 그룹홈은 경기도에서 하나뿐인 순수 민간 장애아동 교육시설이다.

제일라이온스클럽은 푸른솔 장애아동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들에게 야외활동 지원과 같은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나눔과 봉사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