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총 27개사 중소제조업체가 350명의 해외 바이어 또는 투자가와의 상담을 통해 3억2천만불의 상담성과와 2천4백만불의 실질적인 계약실적을 거둔 것으로 밝혀진 이번 수출·투자상담회는 버지니아 주정부 경제개발청과 협력해 CIT(Center for Innovative Technology)에서 버지니아주와 경기도 기술벤처기업간의 Technomart를 개최함으로써 1억불의 투자상담 등 총 1억3천만불의 상담성과와 2천1백만불의 계약실적을 거뒀으며 아틀란타와 달라스지역에서도 호텔 컨벤션센터에 상담장을 마련 투자가들로부터 1억88백만불의 상담성과와 280만불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항공첨단산업에 응용되는 이물질간의 접착기술로 투자상담에 임한 Y업체의 경우 현지 투자가들로부터 1억불 이상의 투자상담과 실질적 계약체결을 제의받았고 핸드폰 등 소형단말기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생산하는 N업체는 10여명의 바이어들과 1천만불 상당의 수출이 성사되는 등 이번 행사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중소업체들은 미국 동남부지역 IT기술벤처 시장에서 거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물론 새로운 해외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한 목소리로 피력하는 등 이번 행사에 큰 만족을 표시했으며 이들과 상담한 현지 바이어와 투자가들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계약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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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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