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안산시의회 169회 임시회가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과 중소상인물류센터 건립 계획 등이 포함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 12개 안건이 처리될 계획이다.

처리될 주요안건을 보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5차)은  ▲‘글로벌 다문화센터’ 건립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기부채납 ▲상록장애인복지관 건립 ▲신도시 2단계 내 공공용지 취득 ▲반월보건지소 신축 등 안산시 주요 건립 사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지난 6월 정례회에 상정돼 안산시의 일원화 계획 논란으로 계류됐던 ‘청소년 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도 이번 임시회에 재 상정됐다.

의원 발의 조례로 한나라당 박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의회장(葬)에 관한 조례도 올라와 있다. 이 조례는 현직의원이 임기 중 사망했을 때 의회장을 치르는 절차와 집행에 관한 내용이다. 이 조례안은 많은 지방의회에서 이미 운영중인 조례다. 그리고 한나라당 김판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에 관한 조례안도 상정하기로 했다.

시의회에 출석ㆍ답변하는 공무원 범위를 시 직속기관, 사업ㆍ출장소, 합의제행정기관으로 확대하는 개정 조례안도 민주당 문인수 의원이 대표발의 했다.

이밖에도 상록구 반월동 공용주차장 시설에 들어서는 반월보건지소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변경에 대한 의회 의견 청취와 시정질문이 본회의 마지막 날인 22일 다뤄질 예정이다.

최영석 기자  photojk@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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