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강승곤 박사.

강 박사는 2005년부터 연성회로기판을 이용한 독자적인 구조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과 시인성이 향상된 멀티터치가 가능한 터치패널 기술을 개발해 이의 연구결과들을 국내외 유명학회와 저널에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되게 됐다.

강 박사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분야 등에서 해외 11편, 국내 1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이와 관련해 31개의 국내외 특허등록 및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 포항공대 1회 졸업생으로 삼성SDI와 삼성전자 연구소를 걸쳐 이미지랩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데 국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두주자로 꼽힌다.

강 박사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제조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디스플레이 미디어 기술과 기존 터치패널의 야외시인성 문제를 개선했다"며 "대형 패널적용에 유리한 터치패널 기술개발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이 기술을 상용화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의 세계적 전문가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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