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영진)는 오는 28일 치러지는 안산상록을(일동, 이동, 부곡동, 월피동, 성포동, 안산동)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출마 후보자가 제출한 선전벽보를 18~19일 선거구 관내 164곳에 첩부했다.

선전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 경력, 학력과 정견 등이 담겨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전벽보와 현수막, 기타 선거시설물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상록구선관위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유권자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예방대책도 마련했다.

투표 당일 29개 모든 투표소와 개표소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투표소에는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해 투표사무관계자와 유권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표소에는 발열감지기와 전신소독기가 비치된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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