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민주당 안산갑지구당(위원장 김영환)의 6.13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후보자 경선에서 광역의원으로 김철민(제1선거구) 민진기(제2선거구)후보가 기초의원엔 송진호 후보(월피동)가 확정됐다.



10일 갑지구 대의원대회에서 김철민 후보는 160표(66%)를 얻어 82표를 얻은 김영일 후보를 눌렀다. 민진기 후보는 김영웅 후보와 경합을 벌인 끝에 135표(56%)로 김후보에 28표차로 신승했다. 기초의원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경선을 치른 월피동 지역서 191표(79%)를 얻은 송진호 후보가 50표에 그친 허필구 후보에 압승했다.



이밖에 이대근(본오1동) 김명환(본오2동) 은세기(본오3동) 전준호(사1동) 황호명(사2동) 정승현(부곡동) 이춘숙(성포동) 송세헌(일동) 장천식(반월동)후보는 경선없이 내천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제1선거구에서 당선된 김철민(金哲玟 45) 후보는 전문 건축인으로 안산 중앙라이온스클럽 부회장과 안산시 육상경기연맹 회장 안산시건축사협회장을 맡고 있다. 김후보는 경선에서 문턱없는 지구당을 만들 것과 현재 안산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난 개발 문제와 관련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와 안산시간의 관계를 조율하고 올바른 정책을 반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선거구에서 당선된 민진기(閔珍基) 후보는 민주당 안산갑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한 정당인으로 안산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전남 해남 출신인 민후보는 전남대학교를 졸업했다.

<장기준 기자 gijun@ansanilbo.com>

<강형민 기자 khm@ansanilbo.com>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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