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2009년 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성준모 의원이 첫 회의를 주관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예결특위 성준모 위원장은 2일 “시의 재정 형편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는 하나 이럴 때 일수록 시의회의 예산감시 시스템이 충실하게 돌아간다면 어려운 재정 국면은 충분히 극복될 수 있다고 본다”며 “선심성, 낭비성 예산들을 과감히 색출하여 시민의 혈세가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심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안산시의회는 지난 2일 제170회 제2차 정례회를 열어 2010년도 예산안을 비롯하여 각종 예산 관련 안건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같은 날 열린 제1차 예결특위에서 위원장에 성준모 의원을, 간사에 김판동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4개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산시 2010년 예산안과 2009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심의할 예정이다. 최종 예산안 의결은 21일 열리는 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최영석 기자  photojk@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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