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자 최고위원.

박 의원측은 “지난해 12월30일 국회에 제출했던 보건복지부와 여성부의 업무 분담을 규정하는 정부조직법 수정안이 1월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이날부터 시행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정부조직법 수정안은 기존 보건복지부와 여성부간 2개 부처로 나뉘어 있던 업무를 조정한 것으로 수정안은 정부조직법 33조의 보건복지부 업무를 기존 청소년, 노인, 장애인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던 것에서 청소년 분야를 여성부로 이관했다.

여성부도 여성가족부로 업무가 확대 개칭돼 사무영역이 기존 업무 외에 청소년 및 가족(다문화가족과 건강가정사업을 위한 아동업무 포함)도 관장하게 됐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이번 수정안 국회통과로 현재 보건복지부와 여성부간 이관업무범위가 보다 확대돼 새로 개편된 여성가족부가 종합적인 가족정책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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