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83억원을 들여 오는 2006년까지 안산시 선감동 탄도항을 어업·관광레저 등 다목적 기능의 어항으로 개발키로 했다. 지난 2000년 8월 지방어항으로 승격한 탄도항은 도가 그동안 물양장 부지에 어항구역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올해 20억원을 들여 175m방파제 축조 공사에 착수한다.



탄도항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주민이 즐겨찾는 곳으로 기존 시설의 수용능력 포화로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어민들의 어로활동에도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탄도항이 개발되면 어민들의 원활한 어업활동은 물론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수산물 현지 판매가 활성화대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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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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