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구 선부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독거노인들을 찾아 재롱을 피우고 있다.

단원구 선부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을 찾아 세배 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선부2동 주민센터(동장 신원남)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선부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쓸쓸한 명절을 보낼 48가구의 독거노인을 찾아 세배를 했다.

독거노인들과의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이어 온 선부어린이집은 세배뿐만 아니라 설날 노래 부르기와 떡국 제공, 결연기념 사진액자, 겨울내복, 이불세트 등도 전달했다.

한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러한 정성은 다른 곳에서도 이어졌다. 선부2동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관내에 있는 복지시설 ‘맛나복지원’과 ‘모이는교회’에 떡국용 떡 8말을 전달했으며, 박성학 선부2동 새마을협의회장도 손수 마련한 떡국용 떡 80kg(1가마)를 노인정 7곳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군자새마을금고에서는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10kg쌀 30포를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최영석 기자  photojk@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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