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주)는 6월 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가 설과 대보름을 전후해 사전선거운동을 하거나 선물·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벌인다.

선관위는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 현장을 돌면서 행사 주관자와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주요 선거법 위반사례와 신고포상금제도, 50배 과태료 부과제도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고발하거나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선거법위반행위 신고는 1588-3939.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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