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3월 학정민화회원전 이후로는 최초로 안산에서 전문 민화작가 전시회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올림픽기념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민화는 우리 조상의 멋과 해학이 담긴 서민적 전통미술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전시회에선 전혜은씨의 화조도 초충도 호랑이 그림 등 30점이 선보인다.



민화는 옛부터 민중계층에 의한 그림으로 고급미슬의 전통회화가 채워주지 못하고 있던 하부계층의 욕구를 풀어주던 소박한 회화 형태로 자리잡아 왔다.



동양화가 전혜은씨는 국내에서 그룹전에 여러번 참여했으며 82년 미국 애틀란타와 84년 대만의 초대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한국 미협회원과 안산다례원 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축하행사는 14일 오후 5시. 전시문의:401-2208 <강형민 기자>

최영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