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지원센터가 다음달 2일까지 친환경 벽지를 시청 25시 민원실에서 전시·판매한다.

이번에 전시·판매되는 천연벽지는 모두 실내공기오염, 유해물질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환경마크와 ISO14001(국제표준화규격) 인증마크를 받았다.

천연벽지는 소나무, 향나무, 일라이트, 녹차, 참숯, 청옥 등을 원료로 만들어져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포롬알데히드와 VOCs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전혀 방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숲 내음을 그대로 전해줘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제품이다.

또한 원적외선, 음이온, 피톤치드(삼림욕 물질)를 방사하고 향균 및 탈취, 습도조절과 함께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표적인 천연벽지로는 황토숯벽지, 소나무황토벽지, 산소벽지, 옥벽지, 삼림욕아토피벽지, 수험생벽지, 음이온숯벽지, 쑥벽지, 녹차벽지 등이다.

황토숯벽지는 소나무 생목분에 황토 일라이트와 참숯을 첨가해 만들어지는데 탈취, 습도조절, 원적외선과 음이온 방출, 향균효과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소나무황토벽지는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질환개선에 도움을 주고 은은한 솔잎 향이 숲 같은 실내분위기를 연출한다.

옥벽지는 혈액순환, 유해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주고 수험생벽지는 기억력 증진과 뇌세포를 활성화하는 허브를 함유해 만들었으며, 호흡기질환과 알러지 개선 효과가 있는 쑥벽지, 편백나무와 일라이트 햠유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삼림욕아토피스벽지는 아토피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옥벽지, 녹차벽지 등 다양한 천연재료로 만든 벽지 등이 전시·판매된다. 

시청 25시 민원실에서는 20여 개의 천연벽지 중 8개의 제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점심시간대인 12시~1시에 시청 전시관을 방문하면 친환경지원센터에서 나온 직원들이 다양한 친환경벽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또 전시기간 중에는 20% 저렴한 가격에 친환경 벽지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안산시친환경지원센터는 녹색소비, 녹색구매 활성화를 장려하고 친환경상품을 홍보 및 교육, 전시, 판매를 위해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선정해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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