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소재 부동산들이 자체 자정 운동에 들어갔다.

5일 단원구(구청장 이순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단원구지회(회장 박세규)와 함께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10대 시책’을 선정해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원구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10대 시책의 주요 내용은 투명한 중개시장 확립을 위한 매물광고 실명제 등을 4월 중순부터 실시하고 6월께 부동산 외부 시세표 정리와 직원 보수교육을 통한 전문성 제고,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 합동단속 등이다.

이순찬 구청장은 “이번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10대 시책 시행으로 중개사무소 스스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전문직업인으로 품위를 지키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photojk@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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