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신문 창간 21주년 기념식을 마친 뒤 내빈들이 제12회 학생 글짓기한마당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입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본지 조원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원칙과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엄격한 언론관을 갖고 구독자를 섬기고 소외계층에 사랑을 베풀어 나가겠다”며 “특히 안산에서 첫 지역신문으로 태동했던 21년 전 창간정신을 되살려 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시민에게 부끄럽지 않는 자랑스런 지역신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신문사는 이날 창간 기념식에서 지난 17일 열린 제12회 초·중·고 글짓기 한마당에서 대상(3명)과 최우수상(5명)에 선정된 수상자 8명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대상은 한민아(화랑초6), 김민(광덕초4), 서민주(단원중3) 양이 받았고 최보솔(원일초6), 오예솔(시랑초5), 심예란(부곡중1), 라아정(원일중2), 김현화(초지고1) 양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3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는 모두 32명이 입상했다.

기념식에서는 또 ‘명장의 전당’을 설립해 국내 명장(名匠)들이 만든 제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금속 표면처리 명장 배명직 골드스퀘어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안산신문 가족으로 안산신문 발전에 기여해 온 위성숙 자문위원과 최신해 편집위원, 정명자 운영위원은 공로패를 받았다.

기념식에는 배춘호 안산세무서장, 오병민 안산소방서장, 김봉식 안산문화원장, 정성균 노동부 안산지청장, 김득중 안산1대학 총장, 양재우 (사)기업인협의회장, 원용덕 농협 안산시지부장, 김부자 경기도 지역신문협회장, 조준기 건보공단 안산지사장, 조빈주 안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임호영 안산중앙병원장, 6.2지방선거 출마 후보자 등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체육계, 문화계 등 각계에서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나눴다.

세계적인 전자바이올린니스트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해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MBC 관현악단의 박은주 씨는 천안함 순국장병들을 추모하고 창간 21주년을 축하하는 수준높은 공연으로 분위기를 돋았다.

강형민 기자  khm@ansan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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